(113)NOSS PEOPLE MODE 박영태 대표
(113)NOSS PEOPLE MODE 박영태 대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감도 내셔널 브랜드로 승부일본 시장 진출 위한 시장 조사 착수수영복과 휘트니스복 대대적 정비
라이센스와 직수입 브랜드만이 인정받던 고급 수영복 시장에 ‘NOSS’라는 내셔널 브랜드가 상품력으로 무장, 시장 선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NOSS PEOPLE MODE(대표 박영태)는 95년부터 수영복과 휘트니스복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업체. 직수입과 라이센스 브랜드들과 당당히 겨뤄 보겠다는 목표 아래 수년간 디자인과 원단 개발에 주력해 왔다. NOSS는 내셔널 브랜드인 만큼 낮은 인지도 극복을 최대의 과제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엔 올림픽 공원내 수변 무대에서 컬렉션을 개최했으며 매체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특히 NOSS의 컬렉션은 타 수영복 패션쇼와는 달리 2001년 ‘NOSS’의 뉴 트랜드에 재즈공연, 힙합 댄스, 칵테일쇼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가미된 색다른 연출로 한층 신선미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올해를 도약기로 설정, 전환점 마련을 위해 대대적인 재정비와 홍보에 나선 ‘NOSS’의 전략과 계획을 박영태 사장을 만나 들어봤다. -내셔널 브랜드 전개가 쉽지 않을 텐데 굳이 고집하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국내 수영복 시장은 라이센스가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셔널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에 밀려 할인점 위주로만 전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NOSS’도 백화점 영업에서의 어려움이 없던 것은 아니였으며 주위에서 라이센스 브랜드 제안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내셔널 브랜드를 끝까지 고집한 이유는 전개할 만한 해외 브랜드를 찾기 어렵다거나 라이센스 비용을 줄이겠다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기획력이 충분히 갖춰졌음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영업의 편의성과 소비자 인지도 때문에 라이센스나 직수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는 업계의 관행에 맞서 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브랜드 창조와 전개야말로 패션에 몸 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행해야할 의무와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번 컬렉션이 런칭후 첫 이벤트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행사를 기획하신 의도는 무엇입니까? ▲패션쇼의 가장 큰 목표는 인지도 확산이였으며 내셔널 브랜드도 제품력이나 마케팅 부분에 있어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런칭 후 지속적으로 쇼를 기획해 왔었습니다. 그 시점이 올해가 된 것은 ‘NOSS’의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증폭되었기 때문입니다. 컬렉션은 단발성이 아닌 매년 정기적인 이벤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획에 만전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행사로 디자인실의 자긍심이 많이 높아졌으며 백화점 관계자와 프레스 측에서도 ‘NOSS’를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따라서 결과에 대해서는 매우 흡족해 하고 있습니다. 다음 번에는 더 큰 무대에서 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꾸며보고 싶습니다. 또한 폭넓은 대중을 위한 행사로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 ‘NOSS’가 내 놓은 트랜드와 차별화 아이템은 무엇입니까? ▲고급화와 신개념의 훼밀리룩 수영복으로 ‘NOSS’만의 개성을 살리고자 합니다. 다양한 나염의 랩 스커트와 볼륨을 강조한 줄무늬, 화려한 고가의 니트 랩스커트, 데님 소재의 실용적인 라인 등 다채롭고 고급스런 수영복들을 대거 출시했습니다. 특히 럭셔리 아이템인 금색이 사이사이 가미된 수영복과 화려한 비드 장식의 수영복도 선보임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전략화할 것입니다. 올해는 세 개의 테마로 구성, ‘Oasis In Sahara’파트에선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의 수영복을 선보이며 ‘Hawaiian Blue’에선 화려하고 경쾌한 이미지 스타일과 훼밀리 룩의 아동 수영복을 제안합니다. ‘Claasic Summer & NOSS’은 럭셔리한 크루즈 라인과 글리터링 라인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훼밀리룩은 기존의 아동수영복이 캐릭터에 치중했던 것에서 탈피, 성인 수영복과의 연계선상에서 제안함으로써 기존의 개념을 뒤집어 보았습니다. -기획력도 어느 정도 갖춰진 만큼 단일 매장 오픈 계획은 없으신지? ▲99년에 단일 매장을 오픈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브랜드 인지도 부족과 영업력의 한계로 중단했습니다. 아직까지 브랜드 인지도가 단일 매장을 오픈할 수준에 이르렀다고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즉 기획력만으로 단일매장을 추진하기에는 위험성이 많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 매출이 규모를 갖게 되고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기 전까진 시즌매장으로만 전개할 생각입니다. 또한 단독 매장이 최종 목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수영복의 특성상 시즌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는 것도 한 방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심사숙고 중입니다. -회사 경영 방침이 있다면? ▲자사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심을 갖?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