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패션조합(이사장 김우종)이 주관하는 국내 권위의 디자인경진대회인 대구패션디자인경진대회(제12회)의 개회요강이 확정됐다. 조합은 이달 7일부터 6월28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실기시험(7월10일), 실물의상 심사(9월21일)를 거쳐 최종입선작을 뽑기로 했다. 대회 테마는 “향수: Nostalgia”. 신청자는 테마에 준한 여성복을 제작해야한다. 1차 심사인 실기시험은 패턴메이킹실기와 스타일화를 통한 디자인 실기가 주요 체크 포인트다. 또 최종심사격인 실물의상 심사에서는 디자인 맵과 실물의상 부문에서 실용성과 트렌드감각을 비중있게 다룬다. 수상자 전원은 조합이 주관하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취업까지 알선해준다. 그러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입선작의 시상금이 대폭 줄었다. 대상이 상금 5백만원이다. 금, 은, 동상은 각각 3백만원, 2백만원, 1백만원. 이밖에 장려상과 입선작이 각각 50만원과 10만원이다. 신청은 개인브랜드 소유자를 제외하곤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서는 각 대학 패션관련학과 및 학원 대구패션조합에서 배부하며 접수는 대구패션조합에서 받는다. (053-563-7628 : 김치희) /김영관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