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확대·이벤트 ‘풍성’
아시아 최대 패션의류박람회인 2002S/S 홍콩패션위크가 오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홍콩패션위크에는 신인디자이너쇼에 한국의 신진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홍콩패션위크는 케세이퍼시픽항공사와 파트너쉽을 맺어 ‘FLY NOW’를 테마로 보다 확대된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현지 패션디자이너를 비롯 아시아 각국의 디자이너들과 패션전문기업들이 하나로 뭉쳐 연일 대규모 박람회와 패션쇼, 각종 이벤트로 꾸며진다.
특히 9명의 현지 패션디자이너들이 꾸미는 컬렉션 ‘에스트레간자’ 쇼는 3개의 테마로 나누어 이벤트에 활기를 더하며 4일동안 10개의 패션퍼레이드가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퍼시픽 디자이너쇼를 2개무대로 확대하여 성장하는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행사로서의 위상을 다진다.
특히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시아, 싱가포르, 대만등에서 참여하는 25명의 디자이너들이 신세대 감각의 앞선 작품들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길석, 강남홍, 문군, 윤상현, 신정임, 이소영, 김성진, 김용진등 신진이 대거 참여한다.
이외에도 이토츠의 패션트랜드세미나가 마련돼 있는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정보제공의 장이 풍성하게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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