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율 증가…리오더 활기
이른 여름으로 인해 대부분 아동복 업체들의 여름상품 소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상반기 경기불안으로 인해 전년대비 20-30%까지 물량을 감소시켰던 유아동복 업체들은 소진율 증가로 활발한 리오더에 돌입했다.
유아동복 뿐만 아니라 여성복, 스포츠 업체들 역시 단품류의 급속한 소진으로 인해 리오더에 도입한 상황.
거의 모든 패션 업체들이 상반기 경기 불투명으로 전년대비 20%정도 여름물량을 줄인 상태이기 때문에 물량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여성, 남성복이 원단, 사이즈 문제로 인해 리오더를 하는데 많은 기간이 걸리는데 비해 유아동복은 1주일이면 모든 생산을 완료한다는게 가장 큰 장점.
이러한 강점을 이용, 현재 소진되는 상품에 대한 즉각적인 리오더를 통한 판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3,4개 아동복 브랜드들이 이미 전체 여름물량에 대한 대대적인 리오더에 돌입하고 있다.
빠른 여름으로 인해 1,2,3차 상품 물량이 많이 소진됨으로 인해 새로운 기획에 들어가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고 분석했다.
관련업계는 7월초 백화점 정기세일 전까지 기획상품을 전격적으로 출시, 여름 상품 공백과 판매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
현재 유아동복 업계는 여름이 비수기라는 통상적인 상례를 불식시키고 6월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체적인 브랜드 세일과 리오더, 기획행사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