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키즈웨어’ 고정고객 우선주의 실천年5회 카달로그제작…독자마케팅 성공적
아피아(대표 박용석)의 ‘레고키즈웨어’가 “다수 고객보다는 고정고객을 위해”라는 모토를 걸고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피아 홍보실은 김상곤 상무를 주축으로 기획·마케팅, 광고· 판촉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획·마케팅팀은 해외업무에 관련된 활동과 라이센스 사업을, 광고· 판촉팀은 홍보와 VMD, 회원관리를 담당, 전문적으로 업무를 전개한다.
덴마크 LLI(Lego Lifestyle International)과 1999년 아시아 라이센스권을 계약, 아시아 전체에 ‘레고키즈웨어’에 대한 독점적인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아피아는 올해부터 독특한 브랜드 특징을 고수하는 고정 고객위주의 마케팅을 전개한다.
현재 8천명 고객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이러한 회원관리를 기반으로 독자적이 마케팅을 펼칠 계획.
특히 잡지, 미디어를 이용한 불특정 다수를 위한 광고판촉보다는 고정고객을 위한 1:1 메일로 고객관리를 한다는게 가장 큰 특징.
현재 아피아는 매 시즌마다 카달로그 발송, 생일축하카드, 세일엽서 등 일일이 메일로 소비자에게 전달, 고객 만족을 위한 마케팅을 전개 한다는 전략이다.
다수 회원을 확보하는 것보다 고정고객의 판매횟수를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아피아는 올해까지 1만2천명을 확보, 마일리지가 적용되는 자체 브랜드카드를 만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단순한 고객확보가 아니라 소비자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해 실질구매자에 대한 혜택을 강조한다.
아피아는 이러한 고객관리뿐만 아니라 상품 특성을 잘 나타내는 새로운 형식의 카달로그를 제작,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있다.
타 아동 브랜드와는 달리 봄, 여름, 가을, 겨울뿐만 아니라 봄과 여름 사이에 간절기 카달로그까지 5개를 제작하고 함으로써 자체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
올 여름에는 메모지와 엽서형 비주얼이 가미된 다목적 카달로그를 제작, 독창성을 강조하고 있다.
타 아동 브랜드와는 달리 고객관리, 카달로그 제작에 힘열을 기울리고 있는 ‘레고키즈 웨어’는 이러한 브랜드 마케팅을 해외 수출에도 적용, 다국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올해부터 홍콩, 일본에 대대적인 수출을 진행할 계획인 아피아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홍보, 고객 마케팅을 해외에도 적용, 인터내셔널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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