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남자의 옷’편 CF 선봬
LG패션(대표 이수호)이 주력 브랜드인 ‘마에스트로’의 새로운 광고전략으로 화제를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큰 남자’편은 기존의 감성적인 광고대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기죽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완성해 가면서 살아가는 ‘당당한 남자의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흑백의 강렬한 화면 대비로 당당한 남자의 카리스마를 조용하면서도 강한 어조로 표출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
특히 2년여에 걸쳐 마에스트로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박신양의 이미지를 강하게 표현함으로써 CF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면을 쓴 군상은 자신을 감추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 시대 남성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박신양은 자신을 결코 감추지 않고 떳떳하고 당당한 ‘큰 남자’의 이미지를 상징하고있다.
‘마에스트로’는 지난해 가을 ‘아들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편에서 가족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가장의 모습을 다뤄 대한민국 우수 광고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 광고도 이러한 차별 광고 마케팅 차원서 이 시대 남성의 또 다른 일면을 보여주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황연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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