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지역서 용수 공급…생산차질 없어
공업용수 부족으로 공장가동에 차질을 빚었던 동두천 지역 염색업체들이 인근지역 물 공급으로 정상가동에 돌입했다.
오랜 가뭄으로 한탄강 취수원으로부터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 어려움을 겪었던 동두천 염색업체들은 23일부터 양주지역 팔당물을 공급받게 됨에 따라 정상가동이 가능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수 상수원 공급마저 중단 공장가동을 위해 염색에 필요한 물을 구입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업체들은 정부의 공업용수 지원을 바탕으로 급한불은 끄게 됐다.
동두천 염색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 군부대 및 소방서에서 동원된 급수차를 이용 정상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공업용수가 공급되고 있고 각 업체들도 급수차를 이용 공장가동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인근 군부대가 훈련으로 급수차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상태지만 팔당물이 공급되면서 공장운영에 큰 지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시화, 반월 공단 역시 공업용수를 충분히 확보해 논 상태로 가뭄에 따른 생산차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통령이 연천을 방문 인근지역 업체들의 심각한 생산차질 현장을 직접 순시 대책마련을 지시함에 따라 동두천지역 염색업체들이 공업용수 부족으로 공단가동을 중단하는 사태는 더 이상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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