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폴리 단섬유 반덤핑 질의서 발송
일본, 폴리 단섬유 반덤핑 질의서 발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비스·새한 등 내달 23일까지 제출요구
일본이 폴리에스테르 단섬유 반덤핑 조사와 관련 1차 질의서를 발송했다. 발송된 질의서는 일본이 조사개시한 단섬유 품목을 수출기록이 있는 고합, 태광, 휴비스 새한을 비롯한 재생단섬유 업체에 전달 됐으며 늦어도 다음달 23일까지 답변서를 제출 해야 된다. 이와관련 휴비스등 화섬협회 회원사들은 대응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소 재생단섬유 업체의 경우 정부의 대응자금으로 5천만원이 책정된 상태에도 불구 막대한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답변서 제출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일본은 자국 폴리에스터 단섬유가 한국산에 의해 피해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해, 국내 업계는 일본측의 주장은 맞지 않다고 설명한바 있다. 특히 외교통상부는 대일 PSF의 수출액은 지난해 653만달러로 일본 전체시장 점유율의 3%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화섬협회 역시 지난달 대표단을 파견해 국내 화섬업계의 의견을 전달, 일본측의 제기한 단섬유 품목의 조사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중소업체들이 수출물량의 미비, 재정상의 이유로 일본측 질의서 대응하지 않을 경우 단섬유 수출시장 포기는 물론 이에 따른 일본측의 수입규제가 다른 품목으로 확산이 우려된다. /이기범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