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이벤트·레포츠공간 확보등 적극 추진
부산 밀리오레가 지역 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부산 밀리오레는 각종 연예인 위주의 이벤트에서 탈피해 고객 참여 이벤트, 레포츠 공간 확보 등 고객 유입의 모티브 창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 젊은층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X 게임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주변 주차장 공간을 X 게임장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예정한 상태다.
또 가족과 함께 편안히 쉴수 있는 휴식 공원화를 목표로 소 이벤트장과 벤치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밀리오레 유종양 이사는 “소비자들은 화려한 이벤트에 식상해져 있다. 이제는 밀리오레에 오면 문화가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하고 “레이아웃 변경, 아이템 추가 확보 등 내실화 작업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추진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부산 밀리오레가 ‘문화’를 도입하면서 내부적인 변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겠다는것.
최근 밀리오레 부산점의 입점율은 70% 정도.
특히 각각 80개와 90개의 공점포 문제를 해결하고 ‘패밀리 쇼핑몰’로 업그레이드를 위해 1,2층에 식품 위주의 할인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또 아동복 아이템을 확대하는 3층은 가운데 통로를 확보하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4층은 4,000번대 점포를 1,000-3,000번대로 이동하고 이곳에는 팬시 매장을 확보하며 아울러 5층은 혼수 전문 매장, 6층은 7개관 규모의 영화관 입점을 확정한 상태.
주변 레포츠와 패밀리 문화 도입을 의식한 스포츠 매장 입점 역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아이템으로 기대된다.
유 이사는 “주변 문화 형성과 이에 맞는 상가의 대대적인 변신 노력은 향후 컨설팅팀, 사입팀, DP팀, 인테리어팀 등 관리의 강화와 함께 상가 활성화의 큰 틀을 형성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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