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리프레쉬 완료…입지 다진다
브랜드 이미지 쇄신을 진행해 온 중저가 캐주얼 업계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리뉴얼을 완료, 공격영업에 나선다.
현재 대부분의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들은 60%이상 매장 리뉴얼을 마친 상태로 리뉴얼된 매장의 경우 매출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매장 리뉴얼 완료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티피코시’는 95년 240개에 육박하던 매장을 현재 100개로 정리, 효율 좋은 매장만 운영함으로써 고객 만족 극대화와 매출 향상의 두 가지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매장 리뉴얼 부분에 있어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꾸준한 관리와 투자로 가두점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메이폴’의 경우 기존의 부실매장 25개를 정리했고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개를 철수할 계획.
경인지역에 신규 매장 오픈에 어느 정도 매츨 활성화를 기록하고 있는 ‘메이폴’은 다음 달부터 지방 주요 상권에 매장을 집중적으로 오픈한다.
특히 기존 저효율 매장의 경우 15평 이상으로 확대하거나 매장 위치를 변경하는 등 과감한 투자와 함께 지역밀착마케팅을 실시해 고객 몰이를 전략화한다는 방침이다.
‘캐스캐이드’는 지난 99년부터 저효율 매장 정리로 현재 100여개에서 36개 고효율 매장만 남겨놓은 상태.
매장 리뉴얼과 함께 하반기 10여개의 20여평 이상의 대형 매장 전개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체이스컬트’는 기존의 정통 트래디셔널 느낌의 인테리어에서 체리무늬목과 아이보리 컬러를 이용한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로 매장 리뉴얼을 단행, 리뉴얼된 매장의 경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체 110개 매장 중 60% 정도가 리뉴얼된 상태로 올 하반기까지 전국 매장의 재단장을 마치고 매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조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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