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대표 최형석)의 ‘톰보이’가 올가을 ‘캐주얼 &섹시’ 감성으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최근 가을 품평회를 개최, 캐주얼한 소재감을 여성스럽게 풀이한 신상품이 호응을 얻어 올가을 매출호조가 예감된다. ‘톰보이’는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소재를 여성스럽고 모던하게 풀이한 신상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믹스 &매치를 주무기로 선보여진 ‘톰보이’ 품평회는 면 스커트나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팬츠류, 디테일이 정돈된 점퍼 자켓의 다양화, 인조 스웨이드 아이템들에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트렌드를 반영한 과감한 컬러의 조화는 올 가을 ‘톰보이’의 주전략. 와인과 브라운의 믹스가 대표적이며 강렬한 색감의 포인트 컬러가 메인으로 활용됐다. 수트류를 줄인 다양한 점퍼류의 활용이 캐주얼하며 여성스런 감각을 제안한다. 정장용 점퍼에서 캐주얼한 점퍼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제시됐는데 특히 가죽, 스웨이드 등이 일찍 선보여진다. 데님류도 여성스러움에 초점을 두고 섹시한 이미지를 더했다. 올가을 ‘톰보이’의 테마는 60년대 모즈룩을 해석한 ‘carnaby. chic’와 60년대 순수 정신을 담은 ‘nouvelle twiggy’로 전개된다. 비틀즈 스타일로 표현되는 ‘carnaby. chic’는 스마트 & 댄디의 캐주얼룩이 주를 이루며 ‘nouvelle twiggy’는 ‘하드 & 섹시 but 스위트’를 표방한 상품들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품평회에선 액세서리 라인을 ‘톰보이 위자드(tomboy wiz)’로 새롭게 변신한 트렌디 상품이 의류 컬렉션과 조화를 이뤘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