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군이 오는 11일 홍콩패션위크에 참가,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문군은 전시회 기간 중 아시아태평양 유망 디자이너 21인 초청 패션쇼서 단연 화제.
지난 99년 첫 참가 때 샤머니즘을 컨셉으로 한 주술적 문양과 블랙, 레드의 절제된 컬러로 해외 바이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번 전시 및 쇼는 그간 인력재정비를 통해 조직력을 다진 문군이 재도약을 위한 활동재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홍콩패션위크 3회째 참가하는 이번 쇼에는 본격적인 뉴밀레니엄의 역동적이고 희망찬 모습을 내재한 인간본성의 카리스마를 컨셉으로 섹시하고 스포티한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특히 중국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 기업 듀폰 코리아의 후원으로 듀폰홍콩, 듀폰차이나의 각 섬유사업본부와 업무 협력도 확정지어 놓은 상태다.
문군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며 제2의 문군 신화를 약속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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