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지퍼전문메이커인 신세계 YBS가 해외수출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영업망확충에 나선다.
이에 따라 금년 안으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에 세일즈오피스를 오픈하고 내년에는 미국, 유럽에 법인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YBS는 현재 중국, 홍콩, 베트남 등 세계 봉제중요거점 10여곳에 세일즈오피스를 운영중인데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출의 경우 바이어가 지퍼구매의 결정권을 갖고 있는 만큼, 바이어를 상대로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YBS는 메탈지퍼와 플라스틱, 나일론 지퍼 등 대규모 종합지퍼 메이커로 이미 일본 요시다 공업의 YKK지퍼와 쌍벽을 겨루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수와 로컬에 이어 직수출시장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YBS는 지난해 지퍼수출 3,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올해 수출규모를 무려 70%나 늘린 5,000만 달러로 설정하고 총력 수출체제를 구축했으며 오는 2003년에는 지퍼수출규모를 1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기본 전략을 세우고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직수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YBS는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설립됐으며 세계지퍼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일본 YKK지퍼에 도전하여 우수한 품질과 가격으로 세계지퍼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