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획득 내년S/S 전개‘선진MD 구사’차원 업계관심 집중
세계적인 유명세를 자랑하는 미국 남성복 브랜드 ‘폴 스튜어트’가 한국시장에 착륙한다.
‘피에르가르뎅’ ‘파코라반’등 해외유명 신사복을 전개해 온 미도(대표 설 유성)가 미국 ‘폴 스튜어트(Paul Stuart)’의 한국내 독점 마스터 라이센스권을 취득하고 내년S/S부터 최고급 남성복 전개에 나선다.
‘폴스튜어트’는 이태리 감성의 럭셔리 트래디셔널 캐주얼로 1938년 미국에서 런칭한 브랜드.
미국내에서의 성장은 물론이고 70년대 일본에 진출에 약35개 매장에서 성공적 영업을 하고 있다.
하라주쿠에선 폴스튜어트 매장을 패션관련인들이 출장때마다 꼭 들어야 하는 명소로까지 부상했다.
미도는 이 같은 유명세를 지닌 ‘폴스튜어트’를 이태리 직수입 완제품전개할 예정.
캐주얼과 정장비중을 약 7대3으로 설정해 국내에서 니치마켓인 ‘럭셔리 트래디셔널 캐주얼’을 펼칠예정이다.
이태리 최고급 소재의 수퍼 150수 이상의 비접착수트와 100수 이상의 이태리고급 코튼소재를 사용한 다양한 패턴의 드레스셔츠, 파스텔톤의 라이트웨어 코튼/캐시미어 스웨터, 다양한 종류의 티셔츠, 스포츠셔츠, 기능을 겸비한 블루종, 쓰리쿼터자켓등 모든 종류의 캐주얼웨어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액세서리도 전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유통계획도 내년S/S에 서울중심 고급백화점 3곳에서만 전개해 고부가성과 희소가치를 높일 방침. 2차년도부터는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로서 미도는 정장, 캐릭터남성복, 트래디셔널캐주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남성복을 수용해 명실상부한 남성복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각오다.
미도의 ‘폴스튜어트’ 런칭은 남성복뿐아니라 이 브랜드의 향후 토틀전개 가능성 및 앞서가는 MD력의 제시차원에서 동종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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