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수익보다 이미지 확보에 주력
인터스토프와 하임텍스틸 전시회로 잘 알려진 메세프랑크푸르트가 한국에 직 진출했다.
메세프랑크푸르트코리아(대표 진용준)로 본격 탄생된 이 회사는 올해부터 직접 전시회 개최와 해외전시 프로모션을 전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진 용준 사장은 오랫동안 한독상공회의소의 메세프랑크푸르트 한국 담당이사로 근무하면서 한국 내 업체를 대상으로 한 프랑크푸르트 행사를 소개, 직접 전개하는 등 활성화시켜왔다.
특히 매년 출품업체수의 증가와 정부의 중소기업육성책이 맞물려 해외전시상담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등 수주활동에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메세프랑크푸르트는 독일 프랑크푸르트市와 헤센州가 각각 60%, 40%의 지분으로 구성돼 있는 독일 최대의 전시회전문회사다.
전시사업은 자동차 제조산업 등 전통산업과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슬로건으로 한국은 9번째로 직 진출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중국상해에 10번째 현지사가 탄생될 것을 예고했다.
메세프랑크푸르트코리아 설립과 함께 오는 10월에 열리는 상해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와 홍콩 인터스토프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와 홍보에 주안점을 두면서 당분간 수익성 면보다는 회사의 이미지확보에 더욱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진 용준 사장은 메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첫 번째 사업목표하면서 세계최고의 전시사를 운영하면서 한국의 컨벤션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전시산업을 육성시키는 데 기여할 것을 희망했다.
전시산업은 고용창출과 관광 숙박 항공 수입 등 부가가치가 상당히 높은 산업분야로 지적하고 독일의 전시산업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김임순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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