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현 회장 한국섬유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던 한국섬유신문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섬유신문은 UP-stream에서부터 Down-stream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정보와 깊이있는 뉴스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섬유기계부분에 대해서는 외산기계를 능가하는 국내기계들에 대한 평가를 해왔으며, 연사기, 싸이징기, 정경기를 비롯 Shuttle·Rapier·water-jet, 편기, 염색가공기까지 다양한 부분에 대해 폭넓게 다뤄왔습니다. 또 이트마, 오테마스등 국제적인 섬유기계전시회에 대한 최신기계의 동향을 비롯 국내섬유기계의 세계화를 위해 전력투구해왔습니다. 현재 섬유기계 산업은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이 가장 시급한 때입니다. 특히 국내 재조업체들은 기술인력의 양성을 통한 기술력 확보 및 연구개발 투자의 확대와 벤치마킹등을 통해 선진국 기계의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해 수요자가 원하는 기계를 개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시점에서는 외산기계 선호풍토를 개선, 섬유산업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 기술개발 지원, 부품의 표준화·규격화등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촌각을 다투는 이시기에 한국섬유신문은 해외업체들의 동향, 국내 섬유기계 개발현황을 비롯해 폭넓고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 한국 섬유산업을 리드할 수 있는 섬유전문신문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