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통관강화 정상수출 ‘애로’
멕시코, 통관강화 정상수출 ‘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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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기준 국내와 차이…벌금부과 등 난쟁
멕시코 정부가 수입품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국내 합섬직물 수출업체들이 통관을 피하기 위한 비정상적인 수출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멕시코 수입상들 역시 정상통관을 할 경우 벌금부과의 위험이 늘면서 비정상 통관을 선호하고 있으며 국내 화섬직물 수출업체들도 통관기준과 국내 기준의 차이가 나면서 곤욕을 치루고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 이이템에 대한 H.S. NO 구분은 원사 조재에 따라 이루어 지지만 가공 후 제품으로 멕시코 세관에서 검사할때는 NON-Textured가 Textured로 구분되어 허위기재라는 이유로 벌금이 부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통관을 피해 수출하는 형태도 최근 밀수단속 강화와 함께 미국이 보세 운송시 서류검색의 강도를 높이면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또 비정상 적인 통관이 늘면서 정부측을 통해 공식적으로 규제 완화 요청도 불가능해 문제 발생시 100%한국 업체에서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된다. 이와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對멕시코 수출시 바이어와 현지 에이전트간 사전 협의하에 통관이 가능한 바이어와 거래를 해야 선적 후 대금미결재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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