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겐포스트·후아유등 중심상권 진입
하반기 SPA 형 캐주얼 브랜드들의 유통망 확산전이 치열한다.
‘후아유’와 ‘티니위니’, ‘쿠아’가 강남상권에 진입하면서 이 일대 SPA형 브랜드들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겐포스트’, ‘후아유’, ‘티니위니’ 등의 브랜드들은 올해 말부터 경기 회복 조짐과 함께 대규모 매장 오픈을 본격화하며 대대적인 유통망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아유’는 오는 8월 200평 규모의 강남점 오픈을 기점으로 매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하반기 100-200평 규모의 대형 매장 3개점을 서울의 중심상권에 추가 오픈하는 등 대대적인 매장 확장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매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겐포스트’는 하반기 신촌점, 신림점, 명동점 등 주요 상권에 직매장 오픈을 계획하는 등 하반기 유통망 확장을 본격화한다.
또한 기존 매장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함으로써 하반기 새롭게 단장된 브랜드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 ‘티니위니’는 유통 전략을 ‘대형매장을 통한 브랜드 문화 전달’로 전환하고 하반기 매장 확장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5월 런칭해 코엑스점서 월평균 1억원대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캐릭터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티니위니’ 는 그간 캐릭터에 대한 테스트 기간을 거치며 고객 반응을 체크했다.
이에 올 9월까지 50평 규모의 강남점, 1-2층 60평 대형 규모의 명동점 그리고 신촌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전 제품의 80%이상이 의류 아이템으로 ‘베어’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보여주기 위해 평균 50평 이상의 대형 매장 위주로 유통망 확장을 방침화하고 있다.
그외 내년 상반기에는 ‘지알’의 두경에서 SPA 형 브랜드를 전격 런칭할 계획으로 향후 대형 매장을 전개하는 브랜드들의 경쟁의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문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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