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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모아
(주)빌트모아(대표 오동언)는 최근 건전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젊은 마인드의 전문인들에 의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활동적인 남성복을 공급해 온 「빌트
모아」는 이제 외형중심의 대기업마인드를 벗고 적극적
인 공격경영에 나선 것이다.
양재동에 별도 사무실과 창고를 마련, 99봄 시장공략에
나선 「빌트모아」는 서울과 부산의 롯데백화점전점 입
점과 함께 전국 주요도시에 효율이 높은 대리점만을 선
별 총40여개의 유통망을 전개한다.
이제 빌트모아는 대기업 분사라는 등의 표현보다는 독
립된 중견 남성복전문社로 발돋움하기를 원하고 새로운
독립체로서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다는데 목표
를 두고 있다.
고품질에 활동적인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주무기
로 점별 매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개발에 매진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원·부자재, 협력 생산업체들의 협조로 순조
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철민 기획팀장은 『롯데 백화점매장 전개는 우선 소
비자들에게 지속적인 브랜드인지를 높이는 안테나샵역
할과 활성화가 주목적이며 대리점의 경우 기존 효율성
이 높은 유력점들만 선별 운영하고 점주들의 열의와 성
원이 지속돼 첫 시즌의 순조로운 행보엔 문제가 없을것
으로 판단』하고 있다.
「티피코시」 「제이코시」
LG패션의 캐주얼 「티피코시」와 아동복 「제이코시」
가 2월1일자로 F&K 소속의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지난해말 LG패션측에서 분사결정을 내린 「티피코시」
와 「제이코시」는 올 F/W부터 F&K의 회사명으로 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F&K는 패션코리아의 약자이며 「티피코시」 「제이코
시」의 사업부장 김성운이사가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티피코시」나 「제이코시」는 이로 인한 임의적인 임
원축소계획은 없으며 관리파트등 분사후 새로운 인원을
보충할 계획을 밝혔다.
F&K는 「티피코시」 「제이코시」를 전문브랜드화하
며 이중 「티피코시」는 2월초 봄 신상품을 출시한다.
또 3월부터 지난해 관심을 모았던 「향기아이템」을 다
양한 스타일 매치로 확대 출시하며 이와 함께 지난해 2
백개까지 전개했던 대리점 수를 올초 130개, S/S 신상
품 출하전에 1백개까지 축소하는 효율위주의 점운영 계
획을 진행중이다.
LG패션은 독립한 F&K社에 3년간 자금지원을 잠정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옥이전등 구체적인 세부사
항 보강에 만전을 기울리고 있다.
로오제
오미상사(대표 문경란)의 모던 시티캐주얼 「로오제」
는 99년 봄을 맞아 젊고 캐주얼한 미씨라인과 엘레강스
한 정장중심의 타운캐주얼 라인으로 기획, 생산을 차별
화시킨다.
오미상사는 지난 98년 11월 LG패션으로부터 사업부를
포함해 「로오제」를 인수, 현재 브랜드 상품특허권은
LG가 보유하고 있으며 오미상사는 3년간의 상표사용권
을 갖고 라이센스 전개한다.
기획과 생산, 영업을 담당하는 오미상사는 현재와 같이
종합유통망 LG유통을 통해서 상품을 판매, 매장의 효
율성을 높이고 상품 전문성을 높여나간다는 차별전략을
세우고 있다.
「로오제」는 라인 차별화와 더불어 울, 폴리에스터 소
재를 메인으로 실용적이고 관리가 용이한 상품을 제안,
베이직군(80%)을 중심으로 트랜드 반영구 시즌 히트아
이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미상사는 봄상품 전개부터 수주제를 채택해 최근
S/S 주문생산에 돌입한 상태로 80% 수주, 20% 반품조
건과 고마진을 책정해 본사의 재고부담을 줄이는 한편
대리점주들에게 이익을 돌리고 있다.
현재 32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로오제」는 상품
소구력을 최대한 높여 정상판매율 65-70%에 이르도록
내실전개를 지향, 1백1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크라쎄
앤.케이(대표 이민환)의 「디크라쎄」는 98년 추동시즌
에 런칭하여 시범전개기간을 거쳐 올춘하를 기점으로
시장성에 부합된 이미지변신과 매출활성화를 적극 도모
하고 있다.
백화점과 대리점을 포함 15개 유통점에서 제품을 선보
이고 있는 「디크라쎄」는 올추동까지 20여개점을 확보
해 안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그동안 전개해
오면서 상권별 대리점별로 파악된 특성을 분석 매출활
성화에 초점을 둔 상품공급을 본격화한다.
올 봄「디크라쎄」는 세련되고도 절제된 감각의 뉴베이
직에 중심을 두고 아우터는 모던하지만 세련된 스타일
로 전개하고 단 인너웨어는 다양한 디테일을 주어 변화
를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이즈스펙을 조정하고 고급 천연소재의 활용폭을
넓혀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의 폭 넓은 고객층을
흡수한다.
더불어 「디크라쎄」의 매장을 환기하고 매출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해 컨셉에 부합된 구두를 15스타일 기획해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수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