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양모에 도전섬유 복합
순수 양모에 도전섬유를 복합 영구적으로 정전기 방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원사가 개발돼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일모직(사장 안복현) 섬유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니트용 원사 A.S.T(Anti-Static Treated)는 대전성 시험결과 일반 양모제품이 1,370V를 나타난데 반해 150V에 불과해 기존 양모에서 발생하는 정전압의 90%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정전기 방지 원사 A.S.T는 순모 니트용 스웨터와 T-셔츠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로 정전기에 의한 스파크 발생을 억제하고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 청결함 유지할 수 있다.
또 정전기에 의한 피부자극을 최소화시키고 건조한 기후에 옷이 달라붙거나 감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효과도 갖고 있다.
특히 세탁후에도 성능이 유지되는 등 반영구적인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디자인과 색상에 제한을 받지 않아 다양한 제품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제일모직측은 밝혔다.
제일모직은 이미 국내 유수의 골프 및 캐주얼 의류업체에 원사 공급을 시작해 8월부터 A.S.T를 소재로 한 스웨터와 T-셔츠를 시판할 계획이다.
한편 제일모직은 올 해 20만 파운드의 A.S.T 추동 공급물량을 확보해 3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