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점 활성화…안정적 활로 구축
nSF(대표 김창수)의 ‘MLB’가 스포츠캐주얼로서 ID재확립과 가두점 효율강화로 입지를 다진다.
‘MLB’는 각 브랜드의 스포츠 컨셉에 맞는 ID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
그동안 베이직 아이템 확대로 다소 흔들렸던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단순한 로고플레이 등에서 벗어난 아이템 개발로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정균 사업팀장은 “이지캐주얼 브랜드들이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는 하나 제품 퀄러티와 컨셉에서 차별화된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에겐 장기적으로 뒤쳐질 것이다.
앞으로 경기회복세에 비례해서 이탈된 기존 고객들이 되돌아 올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LB’는 타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이 백화점 위주의 유통망 체제를 갖추고 백화점 영업에 치중하는데 반해 가두점 유통 전개 주력으로 이익극대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로드샵 효율강화로 현금유동성을 높이고 전국적인 튼튼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것.
타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의 경우, 백화점에서 이지캐주얼 브랜드들에게 뒤쳐지는 매출규모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으나 ‘MLB’는 로드샵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매 활로를 확보하고 멀티샵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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