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 특정층 겨냥 ‘고감도 캐주얼’ 리뉴얼
스푼, 특정층 겨냥 ‘고감도 캐주얼’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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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망 확대…공격영업 돌입
부라더유통(대표 홍순명)의 ‘스푼’이 고감도 캐주얼로 리뉴얼하고 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에 돌입한다. 김희수씨를 기획부장으로 다시 영입한 부라더유통은 이전의 스포티브한 느낌보다는 감도에 초점을 맞춘 상품 기획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전 ‘스푼’이 스포츠 컨셉으로 대중을 겨냥한 제품을 기획하는 것에 치우친 반면 변화될 ‘스푼’은 특정 고객을 겨냥한 고감도 캐주얼로 선보일 예정. 특히 ‘스푼’은 여성 고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여성스런 느낌을 강조하기로 결정했다. 모던하면서 고감도를 추구하는 스포츠캐주얼을 지향하되 여성 고객 잡기에 주력한다는 것. ‘스푼’은 여성과 유니섹스 비율을 6:4로 조정하는 등 과감한 변신을 꾀한다. 이를 위해 여성느낌이 강한 아이템 및 스타일을 다양화하며 VMD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스푼’은 리뉴얼과 동시에 매장확대에도 주력했다. 롯데 강남점·영등포점, 신세계 인천점을 오는 14일 오픈하며 대구와 광주 프라이빗에도 신규점을 개설, 공격적 영업을 펼쳐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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