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춘하 멘즈 컬렉션에서 워크 웨어를 믹스한 라인과 스포츠 디테일이 클로즈 업 되고 있다.
스포츠 웨어가 갖는 기능성과 워크 웨어가 사용되는 맛을 믹스한 스타일이 바로 그것.
쾌적하고 두드러지지 않으며, 그러면서도 어떤 은근한 맛이 있다.
최근 수시즌동안의 헌옷의 붐을 배경으로 한 멘즈 트랜드의 흐름에 약간의 기능성을 배가하는 것도 포인트.
컬렉션에서는 워크 웨어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데님을 사용한 라인이 상당히 늘고 있다.
생 데님에 브리치하거나, 구멍을 뚫은 빈테이지풍까지 갖가지 풍이 등장하고 있다.
자수를 장식해서 화려하게 표현 하거나, 문자와 메시지를 프린트한 것등등 아이디어도 많다.
진즈에 진즈 점퍼 수트등의 미국 서해안을 배경으로 한 이이템들도 대거 회귀했다.
5포켓의 진즈, 데님만이 아닌, 코튼 브로드와 크튼 리넨등의 생지를 사용한 것도 있다.
에스닉한 무늬를 프린트하거나 컬러플한 색으로 염색한 5 포켓도 두드러지는 아이템. 야구모자등의 소품도 등장하고 있다.
스포츠의 영향으로해서 인지 웨이스트 샤링과 드로우 코드의 팬츠도 많다.
톱스로는 비치는 생지가 두드러지며, 론과 오간디의 상쾌한 투명감, 레이스와 커트워크의 페미닌한 라인, 메쉬의 스포츠감등, 테크닉을 구사한 비치는 셔츠가 늘고 있다.
레더와 스웨이드도 펀칭과 커트워크, 니트등의 연구로 쾌적함과 스페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 컬렉션 전체적 트랜드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