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복종별 출하동향](7)이지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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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차별화’최대 승부수브랜드 오리지널리티 구축·리프레쉬 등 이미지 제고 박차
전체 경향 올 추동 이지캐주얼 시장엔 브랜드별 차별화된 마케팅이 최대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IMF 이후 이지 캐주얼 시장을 개척해온 브랜드들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브랜드를 안착시키는 작업을 마무리 할방침이다. 이에따라 브랜드 오리지널리티 구축이 중요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브랜드 리프레쉬 작업도 활발,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대형마켓과 스타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가 이지캐주얼 ‘멀티 플라자’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신세계등 백화점 업계에 이지캐주얼군이 확산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는 편안한 스타일을 기본으로 대중적인 이미지에 치중, 불경기를 의식한 상품출시가 특징이다. 가을상품의 조기 출시로 테스트 마켓이 활발, 리오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남방이나 얇은 스웨터등을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로 디자인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긴팔 옥스퍼드 남방류는 간절기 상품으로 인기가 좋아 전체적인 물량의 비중도 늘린상태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모노톤의 컬러와 체크소재 남방류도 강화시시켰다. 이지 캐주얼은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스타일이 많아 뚜렷한 디자인의 차별화가 없어져, 수입소재를 사용하는등 소재의 차별화로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있다. 더불어 각 브랜드들은 고객카드 작성과 메일링 작업으로 기존의 고정고객을 유지하는 한편, 사은품 증정이나 팬사인회등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또한 예전에 불었던 TV 광고도 하나둘 눈에 띠고있으며, 브랜드와 비슷한 컨셉, 이미지를 지닌 빅스타 광고모델을 기용, 브랜드의 고품격 이미지 확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히트 아이템 경향 이번 하반기는 다양한 컬러의 데님류가 선보일 전망이다. 기본적인 데님소재와 인디고와 코발트 블루등을 사용한 청바지가 많이 출시됐다. 스타일은 스커트와 기본바지류, 인체공학 설계로 만들어진 제품등이 주목되고 있다. 또한 남방류, 스웨터 제품을 다양한 컬러로 제안하며, 지난해 제고 소진율이 높았던 더플코트도 히트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 겨울도 강한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선한 분위기의 인조 무스탕과 가죽의류도 빨리 출하될 전망이다. ‘아이겐포스트’는 스톤컬러와 블랙, 화이트를 기본으로한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이며, 이번 가을에 벌써부터 반응이 보이기 시작한 데님류가 히트 아이템이다. 또한 겨울에는 스포츠를 선호하는 젊은층이 많아지면서 보드 룩도 선보일 예정이다. ‘라디오 가든’은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있는 만큼 수입산 소모산(100% 울) 스웨터를 선보인다. 크림, 민트, 그린, 퍼플, 스카이 블루등의 파스텔 계열의 컬러로 브이넥, 터틀넥, 여성 트윈세트등 종류도 다양한편이다. ‘수비’와 ‘에드윈’, ‘유니온베이’도 역시 데님소재의 제품을 강화한다. 특히 ‘에드윈’은 인체공학에 기초한 입체재단 데님류를 선보이는데, 수입데님을 사용, 유니섹스 스타일의 자연스러운 컬러를 제안한다. ‘수비’는 빈티지컬러로 올드한 멋을 지니면서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유니온 베이’는 더티진으로 스커트를 히트 아이템으로 꼽고 있다. ‘리트머스’는 광고커플이 입고 나온 커플룩이 젊은 남녀에게 호조를 보이면서 빈티지바지와 가슴에 자가드 로고가 들어간 스웨터로 매출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GIA’는 기능성있는 소프트 면직물로 베이직 컬러에 포인트 컬러를 도입한 제품을 제안한다. 색감이 살아있는 이너웨어와 다기능성을 강조한 아웃룩을 출시, 제품의 차별화를 도모한다. 물량 & 가격정책 전반적인 이지 캐주얼업체들은 이번 하반기 물량을 적극 강화한다. 또한 품질은 향상시키는 반면 가격은 전년대비 큰 상승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윈’은 점퍼와 가디건을 120%, 데님류 100%, 바지 80% 정도 물량을 늘렸으며, ‘라디오 가든’은 남방 210%, 스웨터 165%, 바지 155%등 크게 상향조정했다. ‘메이폴’은 스웨터 26%, 데님류와 코트종류도 50%정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나 이지 캐주얼군의 볼륨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각 브랜드별로 스웨터와 바지, 점퍼류등 단품종류와 아웃터의 비율이 확대되고, 물량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상품의 비율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인난찌’는 캐릭터성을 가미한 소재와 컬러를 사용해, 점퍼와 자켓류를 볼륨화시키고, 가죽의류를 일삑 출하시켜 매장의 신선함을 유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있다. ‘라디오 가든’,’수비’,’에드윈’,’리트머스’등은 전년가격과 동일하게 책정했으며, ‘클라이드’는 25% 하향시켜, 소비자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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