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브랜드, 한계극복 ‘묘수’ 찾았다
아웃도어브랜드, 한계극복 ‘묘수’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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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스포츠 양시장 공격영업 돌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캐주얼·스포츠 시장 소비자 유치를 위해 에이지 하향화와 공격적 영업에 돌입한다. 업체들은 디자인만 아웃도어인 캐주얼 브랜드와 차별화, 기능성에 대한 막강한 파워를 바탕으로 캐주얼 제품들을 제안해 왔으며 매 시즌마다 판매가 신장되는 양상을 보인 것. 이에 따라 ‘코오롱스포츠’, ‘에델바이스’, ‘K2’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20-30대를 겨냥한 캐주얼 아이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능성에 대한 강점으로 스포츠 시장 소비자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 업체들은 에이지를 하향화한 별도 라인을 구성하고 전문 아이템에 비해 가격이 낮은 인너웨어를 중심으로 물량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올 F/W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해 젊은 층을 흡수하고자 한다. 브랜드 리뉴얼로 기존 3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겨냥한 제품에서 탈피해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소비자를 흡수할 수 있는 아이템 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 캐주얼라인의 경우, 컬러와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아이템을 제안한다. 티셔츠와 남방류를 40%, 팬츠류를 30%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에델바이스’는 패션과 기능을 만족시키는 아웃도어 실용주의를 표방하고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으로 소매가 대비 고품질 전략을 펼친다. 팬츠류를 25%, 티셔츠 및 남방을 40% 확대하는 등 캐주얼 제품 판매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K2’는 팬츠류를 35%, 티셔츠 및 남방류를 24% 늘리는 등 대중을 겨냥한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대중매체와 잡지광고를 통해 일반인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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