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장 개척 신호탄…스타마케팅 전력
‘중국 대륙을 공략하라’
국내 캐주얼 업계가 시장포화에 대한 대책마련과 신수요 창출을 위해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시장 경쟁 심화가 수익성 하락까지 우려되 ‘한류’를 타고 중국 소비자 흡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캐주얼 업계가 빅스타를 기용한 스타마케팅에 전념하고 있어, 중국에서의 스타인지도를 활용함으로써 빠른 시장 침투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한류기운에 힘입어 중국내에서의 브랜드 밸류를 높이면서 인지도 확산도 가속화, 올추동을 기점으로 급진전을 보일 전망이다.
백화점 및 중국 바이어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자율적인 매장관리의 이점이 있다.
특히 중국내 의류에 비해 높은 퀄리티를 강점으로 중고가대를 형성, 또다른 시장시도를 구사하고있다.
실제로 1990년대 초반에 중국으로 진출한 이랜드가 현재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며, 대학생, 일반 여성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장을 가속화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브이네스’도 중국 라이센스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과 기획부분은 본사에서 담당하되, 마케팅은 감각있는 현지인에게 맡기는 시스템으로 수출경영에 있어서 효율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의도다.
또한 현재 계약하고 있는 모델 안재욱이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빠른 확산도 기대하고 있다.
‘리트머스’는 내달 1일 관광도시인 곤명시에 1호점을 오픈, 안테나샵으로 운영하면서 현지 감각을 늘리고, 문제점을 보완하는등 철저한 기획으로 시장진출을 성공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아이젯’은 라이센스 형식으로 북경지역을 공략할 예정이다.
10월중 2개 매장을 오픈하면서 내년 하반기까지 20개정도 확보한다는 것.
한류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한 캐주얼 업계의 중국 진출이 과열될 전망이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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