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복종별 출하동향](11)스포츠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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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힙합캐주얼, 물량 공격적 확대폴라플리스·다운류가 판매 주도…아우터·기능성 보드복 등 활
스포츠·힙합 캐주얼 브랜드들이 올 하반기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 물량과 프로모션 확대로 소비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지캐주얼과의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는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은 독특한 컨셉과 높은 퀄러티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매니아를 육성한다는 방침. 특히 스포츠, 힙합에 바탕을 둔 차별화된 캐주얼 웨어라는 강점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타 캐주얼 브랜드들이 스타마케팅에 치우치는 반면 스포츠·힙합캐주얼 브랜드들은 문화마케팅이나 스키장 프로모션 등으로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고 매니아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특히 올 하반기에는 폴라플리스와 다운류 등의 아우터와 기능성이 강조된 보드복 등 전문성을 강조한 아이템으로 판매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히트아이템 경향 전반적으로 폴라플리스류와 다운류가 하반기 매출을 좌우하는 만큼 업체들은 다양한 아우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스트리트 풍의 보드복도 스포츠캐주얼브랜드들이 타캐주얼 웨어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 하의류는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데님아이템에 초점을 맞췄다. ‘루츠 캐나다’는 바지 뿐만 아니라 점퍼에서도 데님 소재를 이용, 차별화된 상의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폴라플리스와 보아 소재 아이템은 고급스런 느낌을 살렸으며 보드복은 기능성을 더욱 강화했다. ‘MLB’는 주력 아이템인 맨투맨 티셔츠가 올해에도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폴라플리스와 다운 점퍼가 지난해에 이어 많은 판매를 올릴 것으로 추측했다. ‘스포트 리플레이’는 기능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 보드복과 특이한 패턴의 스웨터, 퍼 트리밍으로 럭셔리함을 강조한 아우터들을 히트아이템으로 예상한 것. ‘퀵실버’는 기능을 겸비한 다양한 재킷과 다운류를 선보이며 ‘디펄스’도 다운점퍼와 보드복에 주력한다. ‘레노마플러스’는 기능성과 도시적 세련미를 접목한 점퍼류, 기능성 다운과 보드웨어 등 아우터에 많은 비중을 뒀다. ‘칼카니’는 컬러데님, 폴리데님 등 다양한 데님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원단의 오리털 아이템을 출시, 타브랜드와 차별화했다. 물량&가격정책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물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드복과 다운류, 폴라플리스 등의 아우터의 물량이 높은 증가를 나타내고 있는 것. ‘MLB’는 올 하반기 물량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보드복은 전년의2배, 다운류는 3배 정도 늘린 것. 폴라플리스류도 150%이상 증가시키는 등 공격적인 물량 공급에 나섰다. ‘칼카니’는 폴라플리스류를 타품목에 비해 많이 생산한다는 전략. 지난해에 이어 폴라플리스류의 인기가 올해에도 절정을 이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레노마플러스’는 매장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늘어난 만큼 20-35%정도 물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후부’도 팬츠와 폴라플리스, 보드복류를 2배 이상 늘려 공격적인 영업을 단행할 예정이다. 업체들은 하반기 제품의 가격은 동결하거나 물가인상분을 고려, 소폭 상향조정하는 경향이 높았다. 그러나 ‘MLB’는 소비 위축을 고려, 물량을 대대적으로 확대한 만큼 가격은 5-10% 하향조정했다. 마케팅 전략 스포츠·힙합 캐주얼 브랜드들의 경우, 이지캐주얼에 비해 고정 고객의 매출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업체들은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아이덴터티룰 지속적으로 정립해나간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신규고객의 유입을 위해 스타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 타캐주얼 웨어들이 스타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도 스타마케팅을 강화하는 추세로 기울고 있다. 그러나 타캐주얼 브랜드들이 스타와의 카다로그 제작, C.F 진행 등의 스타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반면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은 협찬 위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비주얼 등은 고감도와 고퀄리티를 고려해 기존의 ID 작업 위주로 진행하고 일부 스타들의 협찬을 통해 간접광고 효과를 얻는다는 것. 이는 고감도와 차별화된 컨셉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만큼 인기와 이미지가 고정되지 않은 스타를 전면에 내세워 붐을 조성하는 것은 자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고객들의 이탈을 우려, 스타마케팅을 무리하게 강행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문화 프로모션, 소식지 발행, 이벤트 등으로 끊임없이 새고객과 매니아를 창출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스포트 리플레이’는 스노우보드복의 전문성을 강조하는데 역점을 두고 스키장, 보드업체와의 공동 프로모션 등을 펼칠 계획이다. ‘쌈지스포츠’는 기존의 문화마케팅을 고수해 나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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