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바이어 오더‘뚝’ 포일직물 수출 대폭감소
선진국 바이어 오더‘뚝’ 포일직물 수출 대폭감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CIS지역만 일부‘숨통’
지난해 강세를 보였던 포일직물 수출이 감소되고 있다. 특히 홀로그램 포일 등 화려한 제품의 경우 그 감소폭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포일직물의 경우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영복, 에어로빅복, 파티복 등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세계경기 침체로 그 수요가 감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화려한 계통의 포일직물 일수록 그 하향폭은 더욱 클 전망이다. 수출업계 관계자들은 포일직물에 대해 러시아 및 CIS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수요가 줄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 CIS지역의 경우 세계적인 유행트랜드에 비해 약 1년정도 뒤쳐져있기 때문에 지난해 유행한 제품들의 수요가 있다는 것. 그러나 대부분 저가로 수출될 가능성이 크며 그나마 중국산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 업체의 경우 매년 포일직물을 중심으로 미국 대형봉제바이어와 30만야드 이상 수출했지만 올해들어 10만야드로 줄어들 만큼 선진국 시장내 포일직물 수요가 감소되고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여성복용으로 수출하던 포일직물의 고정물량이 대폭 감소했다”면서 “러시아지역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지만 가격 맞추기가 힘들다”고 수출상황을 설명했다. 또 국내 포일직물 생산업체들이 워낙 많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수출가격도 크게 떨어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