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럿 공장 등 시제품 생산 활기
섬유관련 연구소의 대업계 지원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연구소의 안정적인 시스템구축과 업계의 단납기 요구가 맞아 떨어져 가능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파이럿공장의 경우 1년전만 하더라도 한달에서 두달까지 시제품생산이 공기를 잡을만큼 타이트한 공정을 보였지만 지금은 10일안팎에서 업계가 요구하는 시제품을 생산해주고 있다.
이는 각 공정별 라인 바란스를 유지할수 있는 설비를 추가도입한데다 안정적인 시스템 가동 및 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염색실용화센터 역시 디지털프린트, 제도, 제판 지원사업을 펼쳐오다 더욱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난달부터 ICS(인터넷 지원 시스템)를 가동, 처리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신제품개발센터도 처리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가동 초창기인 올초까지 시직과 사가공부문에서 약 30일의 공기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에 힘입어 10일이면 충분케 됐다.
이에대해 이를 이용한 업계는 “초를 다투는 개발 추세를 연구소가 앞장서 도와주고 있다”며 “더욱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지원할수 있는 연구소로 발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제품센터와 실용화, 파이럿 공장등은 시간이 흐를수록 업계의 이용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