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별 10-15%…이란 통한 재수출 늘듯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합섬직물 對UAE수출 가격이 하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내년 S/S용 아이템 구매 준비를 하고 있는 두바이지역 바이어들은 종전가격보다 10-15%하락된 가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 러시아로 재수출되는 타이타닉류의 경우 10%이상 가격이 떨어져 오파되고 있으며 그나마 L/C거래도 거의 없는 상태다.
인그레이 아이템의 경우 30%이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데님류와 자카드직물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산 제품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스판소재를 비롯한 내년 S/S오더 대부분이 중국으로 넘어갈 조짐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란이 직물류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함에 따라 두바이를 통한 밀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란으로 재수출되는 제품은 투톤보다 모노톤의 여성용 망토아이템이 상상수 차지하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미국 정부가 파키스탄산 의류제품에 대해 쿼타 및 관세철폐 등 특별조치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對파키스탄 수출의 회복도 점쳐지고 있다.
미국 의류업계는 파키스탄에서 생산된 제품이 통관지연은 물론 항공기 운항 등의 문제가 발생해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20-30%가 되는 관세철폐가 없을 경우 사실상 생산이 불가능하다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부에 정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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