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칫날의 즐거움을 미술의상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잔칫날’-아트웨어와 문화상품전은 이러한 궁금증에 해답을 제시한다. (사)한국패션문화협회(회장 박민여)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션아트를 통해 문화와 예술 그리고 기술이 만나 산업적 기회와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데 의미를 둔 행사이다. 한국패션문화협회 박민여 회장은 “잔칫날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 삶속에서 치러야 하는 잔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패션아트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전시회의 성격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패션문화협회는 전국의 의상관련 학과에서 디자인을 교육하는 교수와 현역패션디자이너로 구성된 단체로 한국패션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창의적인 연구와 작품활동을 통한 회원상호간의 친목과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