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영업 돌입
세아엔터프라이즈(대표 임윤금)가 내년 S/S ‘카이’를 캐릭터 캐주얼로 리뉴얼,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세아엔터프라이즈는 카이클럽(대표 엄주명)에서 진행했던 ‘카이’ 브랜드의 상표권, 유통, 인력 등 브랜드 전권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전개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수 전 ‘카이’는 런칭 초기 LG텔레콤의 ‘카이’를 의류 브랜드와 접목, 젊은이들의 욕구불만을 퓨전이라는 무한대의 공간에서 소화시킬 수 있도록 ‘퓨전 스트리트 캐주얼’을 지향했었다.
그러나 세아엔터프라이즈는 고감도와 패션성을 더욱 뚜렷하게 하면서 캐릭터 캐주얼로 리뉴얼 하고자 한다.
‘카이’는 실용주의와 현대적인 감각이 만들어내는 모던레트로룩의 순수함과 베이직을 보다 시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합리적 사고와 실용주의를 지향하고 자유로움과 고감각을 추구하는 23-25세의 사회초년생을 메인타겟으로 하며 남녀 구성비율을 60:40을 책정했다.
중심가격대는 5만 9천원에서 6만 3천원.
세아엔터프라이즈는 올해엔 현재 ‘카이’의 유통망인 롯데 울산점, 광주 이프유 등의 매장을 유지하고 내년 S/S에 유통망 확대를 본격화해 20여개의 매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캐주얼로 리뉴얼하면서 마케팅도 대폭 강화해 패션 의류 브랜드로서의 ‘카이’의 인지도 확산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