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유망상권분석](31)원주 중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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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쇼핑몰 부재 ‘로드샵 활성화’‘여성복·캐주얼·고가 스포츠 웨어’ 선호도 높아중앙·
원주상권은 중앙시장과 자유시장을 끼고 100여개 브랜드가 밀집해 있다. 패션 중심가 A도로에서 시작해 지난해 B도로와 A도로 위쪽<도면 참조>도 활성화되기 시작, 확대일로에 있다. 원주는 군사도시의 성향상 개발에의 한계가 있어 대형백화점과 쇼핑몰 입점이 수월치않다. 이러한 점에 로드샵 활성화가 필연적이며 인접 도시 평창, 진부, 인제, 횡성, 제천 등서 주말에 몰려드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 중앙시장과 자유시장 두 대형 재래시장이 형성돼 있어 원주상권은 보세서 고급브랜드 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특히 여성복 로드샵 상권으로는 전국서 손안에 꼽히는 선호 지역이다. 또한 공무원들이 주 소비력으로 경기를 크게 타지 않고 유흥가도 잘 형성돼 있어 원주 소비성향은 보수성에서 트렌디한 상품까지 다양하다는 점이 특색이다. A도로를 중심으로 브랜드 거리가 형성돼 점차 가지를 넓혀가고 있고 B도로도 브랜드들이 밀집되고 있다. A도로와 B도로 사이는 ‘잭니클라우스’, ‘닥스골프’, ‘온앤온’ 등 지난해부터 고가 브랜드들이 포진돼 성업중이다. B도로에서 C도로는 보세의류서 잡화, 생활용품이 들어서 영층의 거리로 선호되는 곳. 금강제화와 엘칸토 사이길에서 B도로의 칠성제화에 이르기까지가 여성복 거리로 형성돼 있다. A도로는 이지캐주얼이 밀집된 거리로 웬만한 국내 브랜드는 다 들어서 있을 정도. ‘휠라’, ‘잭니클라우스’, ‘레노마스포츠’, ‘울시’ 등 고급 스포츠 웨어도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반면 남성복은 ‘마에스트로’, ‘로가디스’, ‘트루젠’, ‘지이크’ 등 소수가 전개되고 있고 남성캐릭터캐주얼은 전무한 상태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꼼빠니아 <정희훈 사장> 외진 자리 15평서 최고의 매장으로 상품·서비스 만점 ‘고효율 매장’ 과시 ‘꼼빠니아’ 원주점은 원주중앙동 뿐 아니라 ‘꼼빠니아’ 전국 매장 중에서도 상위권의 매장. 정희훈 사장은 “원주라는 지역과 꼼빠니아 상품이 잘 맞고 원활한 물량 투입과 공격적인 판매력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1등 매장의 비결을 밝힌다. A도로서 B도로로 연결된 거리는 중앙시장을 끼고 먹자골목도 형성돼 있어 원주 중앙동서도 급부상하고 있는 상권이라고. ‘꼼빠니아’가 오픈하면서 이 거리에 고가 브랜드가 밀집돼 여성복 거리가 확대됐다. 일평균 700만원대의 고른 매출을 보이는 ‘꼼빠니아’는 15평의 규모에도 사장을 비롯한 6명의 전투적 판매력을 과시한다. 정희훈 사장은 ‘고객감동’을 우선으로 최고의 판매사원들이 20대서 40대까지 여성들을 집중 공략한다고 말한다. 무난한 스타일이 다양한 고객층에 선호되는데 특히 정장류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어 여기에 단품까지 코디하는 것이 주 판매전략.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도 원주 여성고객들에 ‘꼼빠니아’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비교적 외진 자리에서 시작했지만 상품력을 주무기로 일등사원들의 강인한 정신력이 ‘꼼빠니아’를 최고의 매장으로 이끌고 있다고 정 사장은 말한다. 랑시 <연규덕 사장> ‘시장상가’서 고가존으로 성황 1년 고전 끝에 ‘새고객 확보 성공’ ‘랑시’ 원주점은 전국 ‘랑시’ 매장 중 1등 매장으로 10여평서 높은 평효율을 자랑한다. 자유상가 1층에 입지한 ‘랑시’의 연규덕 사장은 16년 동안 한 자리서 의류매장을 운영해왔다. 그만큼 고객층도 탄탄하다. ‘랑시’를 오픈한지는 6년 가량으로 2년전 ‘랑시’가 젊은 브랜드로 리뉴얼 할때 1호 매장이었다고. 1년 동안 신규고객을 확보하느라 고전했던 ‘랑시’는 이듬해부터 차별화된 상품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진부한 스타일과 저가 원단을 사용하는 타 브랜드에 비해 상품개발이나 원단서 고급화로 승부해 새고객층을 탄탄히 했다는 것. 연규덕 사장은 “성공하는 매장의 필수 조건은 점주가 직접 고객의 마인드를 읽어주고 대화하는 것.”이라고 귀뜸한다. ‘랑시’의 경우 연 사장의 안주인이 직접 고객을 관리, 한 고객이 한번 방문시 2백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다고. 자유시장 라인서는 유일하게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데 브랜드사들이 이 라인을 꺼려하고 있지만 오히려 시장통이라는 것이 장점이라고 연 사장은 밝힌다. 본사의 원단 개발 의지나 고급화 전략이 새로운 소비층에 적중해 ‘랑시’를 고가 브랜드로 인식시키고 있다. 온앤온 <전현실 사장> 감각파 판매력 과시 ‘조기 안착’ ‘항상 새로운 매장’ 재인식 지난 3월 오픈한 ‘온앤온’ 매장은 트렌디한 상품성을 차별화로 시선을 끄는 매장이다. 톡톡 튀는 감성의 젊은 판매사원과 점주가 뭉쳐 원주상권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밝고 화사한 매장분위기와 고급스런 이미지는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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