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台 진출 적극 모색
“내수의 한계를 수출로 극복하겠습니다.”
여성복 전문업체인 성신실업(대표 황병운)이 컨벤션 마케팅을 통한 해외진출에 적극 나선다.
우일타운에 자리잡은 성신실업은 동대문시장에 매장을 운영하며 주로 내수에 주력해온 기업이다.
재래시장에도 보따리 영업을 넘어 정식 무역업체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추세에 발맞춰 성신실업도 해외마케팅에 주력한것.
대만 국제 섬유·의류박람회 참석은 성신실업이 해외 컨벤션 마케팅에 관심을 쏟게된 직접적인 이유가 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20여명의 잠재 바이어를 확보, 경쟁력을 확인한 성신실업은 향후 중국과 일본등지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WTO 가입 이후 성공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 패션몰과 전시회 참여등의 방식으로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 황병운 사장은 “겨울시즌에 맞춰 여성코트 및 자켓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판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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