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캡슐화해 원단에 접착
새한(사장 강관)이 마이크로캡슐을 이용한 비타민E 가공기술을 개발 완료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체제에 들어갔다.
‘비타민E 가공기술’은 비타민E를 마이크로캡슐화해 원단에 접착시키는 방식으로 이 원단을 이용해 제작된 의복을 착용할 경우 마찰에 의해 캡슐이 깨지면서 비타민E가 피부에 흡수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관련 새한은 지난 6월 비타민E 가공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10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금번 가공기술에 대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대외적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새한은 비타민E 가공기술과 타 가공기술을 함께 적용, 보다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발된 비타민E 가공기술은 정장 안감지, 와이셔츠지, 여성용 블라우스 및 이너웨어, 스포츠웨어 등에 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안감지 등에 필수적인 항균방취 가공이나 흡한속건성(吸汗速乾性) 가공, 방향 가공 등과 함께 적용시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타민E는 동맥경화, 당뇨병 등의 방지에 효과적이며, 류마티스염 등의 통증을 완화하고, 타박상, 외상, 화상 등의 치료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간을 도와 여러 가지 해로운 물질을 해독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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