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건국大서 수출 역군 자신감 표출
일어나라 한국수출! 포효하라 섬유·피혁!’
어려워진 한국 국가 경제와 침체되고 있는 섬유·피혁 수출산업에 재도약의 작은 불씨를 선언한 나자인의 직원들의 외침이다.
내달 2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가스펠(GODSPELL)’공연으로 표현될 이 선언은 수출 역군으로써 나자인만의 자신감 표출이기도 하다.
피혁의류 및 원단 수출업체인 나자인(대표 이규용)의 직원 26명은 각각 공연위원회, 홍보위원회, 준비위원회로 나눠 뮤지컬 공연을 1년 넘게 준비했다.
나자인 영업본부 마케팅부서 팀장을 맡고 있는 김영규 주임은 “이번 공연은 국내 섬유·피혁업계의 일원으로써 70-80년대 한국경제 성장의 초석을 이룬 선배 수출역군의 업적, 그리고 그들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하여 수출업계의 재도약 발판으로 삼고자하는 후배들의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가스펠’은 성서를 원본으로 조셉 베루, 에드가 랜스베리, 스튜어드 던컨의 3인이 공동으로 구성했으며 스테판 슈왈츠 작곡으로 극화한 시츄에이션 뮤지컬로 이번 공연은 현대감각의 락음악과 춤을 중심으로 밝고 화려하게 재구성된다.
이 회사 이규용 사장은 “나자인의 인재제일주의 정신과 회사의 성격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바로 이번 뮤지컬 가스펠이다”면서 “최근 악화되고 있는 수출 환경 극복을 위한 젊은 무역인의 외침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가스펠’ 공연수익은 전액 불우이웃단체에게 전달된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