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브랜드 35% 신장세 BI·VMD 강화
슈페리어(대표 김귀열)가 올시즌 브랜드들의 총체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불황속에서도 평균 35%이상의 신장률을 보여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페리어, 카운테스마라, 임페리얼, 페리엘리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채현규이사는 “전체적으로 큰 폭의 매장 확대가 없었음에도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는 말로 효율중심의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매출마감 예상은 슈페리어가 570억원, 카운테스마라가 370억원, 임페리얼 150억원, 페리엘리스 80억원. 이는 전년대비 35%신장 수준이다.
△’카운테스마라’는 큰 폭의 신장을 했다. 지난해 290억원의 매출에서 37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매출을 뛰었지만 매장은 지난해 41개에서 42개. 즉 점당효율을 높였음을 보여준다.
현재 타운캐주얼이 축소되고 있는 현황이지만 올추동에 트랜드성향의 제품을 20모델상당 집어 넣어 19모델이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도 40-50대를 겨냥해 젊은 마인드의 제품을 보강함으로써 변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슈페리어’는 이번 시즌 큰 변화를 보였다. 에이지에 변화를 주기보다는 두터운 고정고객층의 젊어지는 마인드를 수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40-50대중 튀어보이는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해 남자용은 ‘곰’ 여자용은 ‘토끼’와 같이 캐릭터를 개발해 인너와 아우터 바지에 이르기까지 코디할수 있도록 자수 모티브를 준 것이 주효했다.
43개 백화점중 평균순위가 기존 6·5위였던데서 지난 4월 평균 4·2위로 올리는데 성공했다. 영업측면에서 VMD를 강화했고 철저한 판매사원 교육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쇄신했다.
더불어 9월부터 일일배송체제를 구축해 “판매분에 의한 제품의 당일 배송”을 하게 됐다. 이로인해 소량 다품종으로 제품이 매장에 깔리고 소비자들은 정돈되고 고부가적 이미지를 ‘슈페리어’에서 다시금 찾게 됐다.
더불어 세일이나 종합전등 매대행사를 현저하게 줄였다. 내년에는 대리점도 활성화할 계획이며 ‘대리점팀’을 구축해 11월부터 가동중이다.
향후 50여개까지 대리점을 확대할 방안이다. 또한 내년에는 B.I도 새롭게하는등 전년적 리뉴얼을 도모할 예정이다.
△’임페리얼’은 지난해 34개점서 올해 27개로 축소했다. 그러나 매출은 30억원가량 늘었다. 내년S/S에는 여성위주의 상품을 강화했다.
여성용DO 골프는 기능적이고 섹시한 이미지로 전환하고 남성용은 이와 어울리도록 기획했다. 새라인으로 리뉴얼을 단행 B.I도 교체하고 인테리얼 리뉴얼까지 전면 변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페리엘리스’는 트래디셔널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각오다. 기본적인 아이템에 독특한 컬러감을 두어 철저한 차별화를 기했고 이를 통해 고객확보 및 매출력을 검증받았다.
현재 18개점서 성업중으로 내년S/S에는 8개점을 확대, 18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추동에는 35개점까지 전개할 계획이며 이벤트를 활성화하는등 공격영업에 나선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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