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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통상이 운영하는 제일평화 시장 지하의 J.GIANO
(대표 이형숙)는 자사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바느질 및 원단 재질에 있어 백화점 제품들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로 고급 원단을 사
용, 옷 마무리가 매우 깔끔하고 라인이 곱다.
이태리풍의 활동적 여성을 겨냥한 세미 정장 및 니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주로 우레탄 소재를 많이 쓰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지하 상가 오픈 시기가 IMF와 맞
물렸고 매기가 활발해 매출 부문에서는 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
전문 디자이너 3명을 채용,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전속 하청 공장을 통해 제품을 생산, 꾸준한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도·소매 비중은 약 9:1 정도. 올 겨울
에는 그레이/블랙톤의 패딩 제품으로 재미를 봤으며 주
로 20대 후반에서 3∼40대에 이르기까지 고객층이 넓
다. 비교적 고급제품을 취급하고 있어 5만원에서 20만
원에 이르기까지 가격층도 다양하다.
매장 공동대표인 이형아 사장은 『소문이 퍼져 소매 손
님이 늘어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말하고
『상인회차원에서 소매 손님 유입은 가급적 자제하고
도매 손님 유치에 더욱 주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도·소매 구분 없이 반품이 가능하다.(제일평화지하 22
호 문의 : 2232-6563)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