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 공장가동 등 노력 배가
브로스(대표 안경수)가 환편니트셔츠로 일본시장을 공략해 720여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는등 수출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99년 10월에 설립한 브로스는 일본의 12개 회사를 거래선으로 다이렉트 수출을 시작해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춰 탄탄한 신뢰를 구축했다.
지난해 중국 청도에 ‘청도 브로스’를 설립한 이 회사는 6개 봉제라인을 가동해 월 14-15만장의 캐퍼를 확보했으며 중국현지에서 완제품을 중개하고 관리하는등 다각적인 이익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브로스는 젊고 진취적인 마인드의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바이어를 상담하고 거래선을 트는등 공격 마케팅으로 내년에는 1천만불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브로스의 안경수 사장은 “지속적인 소재 및 제품개발로 가격경쟁력 및 대 바이어 신뢰를 확고히 함으로써 현재 일본경기가 침체되고 있는데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며 향후 3년뒤쯤에는 일본외에도 유럽, 미주등 시장다각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으로 방침을 설명했다.
한편, 브로스의 안경수사장은 신성통상 일본 영업부 팀장을 지냈으며 10년 넘게 동종업계에 종사해 온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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