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유망 상권분석](40)천안 명동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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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도시 계획안’…부흥기 예고2004년 고속전철 완공예정, 인구 유입 기대
‘천안상권이 부활한다.’ 그간 대형 쇼핑몰로 다소 침체됐던 명동상권이 수도권 인구, 산업 분산정책 관련 정부의 ‘아산 신도시 계획안’이 발표됨에 따라 향후 제 2의 전성기가 예고된다. 천안역을 중심으로 뻗은 삼거리에는 남성, 여성, 유아복까지 다양한 패션 로드샵이 즐비해있다. 최근 천안 터미널 주변에 갤러리아 백화점과 쇼핑몰 야우리로 쇼핑 고객이 몰리고 있어 기존의 천안 명동 상권이 약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정부가 발표한 아산 신도시 계획으로 로드샵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새로 건립되는 천안 역사 주변에 10만 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계획으로 대단위 인구 유입이 예정되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2004년 초 서울, 대전간을 잇는 고속 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며 수원-천안간 복선 전철이 완공되면 천안역 주변은 거대 규모의 쇼핑, 유흥 지역의 활성화를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천안 명동 상권은 캐주얼, 스포츠, 아동복, 여성복등 각 복종의 의류가 집단을 이루고 있어 백화점 같은 조닝 구성으로 쇼핑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더하고 있다. ‘쏘베이직’을 시작으로 하는 캐주얼 골목은 ‘마루’, ‘지오다노’, ‘ONG’, ‘노튼’, ‘잠뱅이’, ‘랄프로렌’ 팩토리 아울렛등 다양한 브랜드가 포진해 있고 한편엔 ‘로엠걸즈’, ‘코코리따 앙팡’, ‘리틀브렌’등 아동복 거리로 이어진다. 이밖에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등 스포츠 캐주얼과 ‘빈폴’, ‘라코스테’등 트래지셔널 캐주얼등이 대형 매장으로 들어서 있으며 그 지하에는 저렴한 보세상품들로 구성된 지하상가가 들어서 있어 다양한 타겟의 고객을 흡수해 나가고 있다. 특히 천안 상권은 외국어대, 상명대, 단국대, 중앙대등 11개 이상의 대학교와 34여개의 중, 고등학교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다양하고 저렴한 먹거리와 극장가, 패션 로드샵으로 주변의 아산, 온양 상권의 인구까지 흡수해 나가고 있는 천안 상권은 또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등 대규모 공업 단지의 소비자까지 끌어들이고 있어 유망 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상록, 프레야, 도고등 전국에서 유명한 골프장과 독립 기념관, 온천등이 자리하고 있어 골프의류, 레저의류의 호응도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 교통의 요지, 젊은이들이 유입할 수 밖에 없는 대학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신도시 사업계획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천안 명동 거리 상권은 향후 거대 쇼핑, 레저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매장 VS 매장 <미스미스터> 유상현 지점장 -6-7만원대 저렴한 슈즈, 고객 선호 -상품구색 우수· 보너스카드 활용도 높아 제화, 핸드백, 패션소품등 다양한 상품 구색으로 안정세를 찾아나가고 있는 ‘미스미스터’는 지난해 8월에 오픈했다. 조기 안착을 위해 남달리 고객 관리, 서비스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미스미스터’는 구매금액의 일부를 보너스 금액으로 적립해 다양한 우대행사를 펼치고 있어 매니아들을 키워나가고 있다.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 도입으로 고급화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합리적 가격대를 제시, 고객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유상현 지점장은 설명한다. 실제 드레스화, 캐주얼, 퓨전, 기능성 컴포트화까지 다양한 슈즈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기존 인지도를 적극 살려 빠른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찾는 ‘미스미스터’매장은 깨끗한 분위기에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살려 신선한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오는 2, 3월 졸업과 입학 시즌을 앞두고 매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미스미스터’는 가족 단위, 연인들끼리 공동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도 높은 편. 60% 이상이 미씨족, 주부층으로 현재 20% 세일을 진행하고 있는 앵클 부츠, 세무슈즈등의 호응이 높으며 기본 베이직 스타일과 심플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노 튼> 이경철 사장 -고급스럽고 편안한 쇼핑환경 최우선 -인지도 확대, 차별 상품으로 승부 지난해 12월 22일 새롭게 오픈한 ‘노튼’은 캐주얼이 밀집해 있는 골목에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매장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노튼’매장을 경영하기 위해 대전에서 천안까지 출퇴근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는 이경철 사장은 그만큼 브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이지 캐주얼과 차별되는 ‘노튼’은 트래지셔널 캐주얼로 제품과 퀄리티는 최상급으로 가격은 저렴한 틈새시장을 공략한 브랜드로 천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지난해 188,000원의 더플코트가 없어서 못팔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는 ‘노튼’은 새로운 캐주얼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주변의 먹자골목과 극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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