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S/S 출하동향-3. 남성캐릭터 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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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와 셔츠’ 고감각 도회적 코디 연출니트물량 대폭 확대·자연스런 착장 유도…온-오프 연계
이번 시즌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들은 수트중심의 고감각 니트와 우븐셔츠류를 집중 기획했다. 편안함과 세련미에 도회적 캐릭터를 연출하는 것이 코디네이션의 포인트. 특히 니트셔츠의 경우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자체 물량의 20%상당 비중을 두었고 셔츠를 포함해 30-40%비중을 두어 수트에 이어 상당한 중심을 이루고 있다. 수트의 경우 절제된 스타일보다 슬림하거나 자연스런 피트에 주안점을 두었고 온-오프의 캐주얼착장을 리드하는 고감각 의 연출이 두드러진다. ▲02 S/S 히트예상아이템 경향 컬러는 산뜻하고 밝아진다. 내추럴, 파스텔그룹에 블루와 네이비,블랙, 화이트, 그레이, 화이트 퍼플등이 다양하게 표현된다. 특히 레드는 올춘하에 트렌디컬러로 두드러진다. 소재는 면과 울, 린넨을 중심으로 린넨믹스, 시어써커, 면을 중심으로 한 교직물과 실크, 폴리와 타 소재혼합물등이 주로 활용됐다. 표면감과 시원해 보이는 조직감, 터치감등이 좋다. 히트예상 스타일로는 ‘레드옥스’의 경우 기본형 자켓에 자사의 특종상품인 패치스웨터를 기대하고 있다. ‘인터메조’는 월별 코디에 주안점을 둔 내추럴 스타일의 캐주얼을 집중 제안한다. ‘워모’는 2, 3버튼 수트를 중심으로 핀 스트라이프물등을 선보인다. ‘코모도’는 블랙의 폴리소재에 라인이 슬림한 수트, 화이트, 와인컬러에 레이온, 폴리소재의 슬림한 브이넥 가디건을 출시한다. 또한 네이비, 화이트의 산뜻한 티셔츠를 선보이는 데 특히 브이넥을 지퍼처리한 디테일제품도 출하한다. ‘지오지아’도 수트를 중심으로 우븐과 니트셔츠의 코디를 실현하고 팬츠와 기타아이템을 출시해 코디네이션을 유도할 예정. ‘엠비오’역시 수트중심에 셔츠와 팬츠를 폭넓게 기획했고 ‘섬씽 뉴’한 절제된 원포인트 디자인물의 인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지오’는 스트라이프수트와 체크팬츠, 캐시미어니트등 트렌디성향과 고급스러움을 접목한 제품의 호조가 예상된다. ‘본’은 3버튼의 슬림라인수트와 가디건과 터틀넥의 트윈세트물에 주력한다. ‘도니니’는 인터내셔널한 고감각 코디네이션 연출에 주안점을 두고 피트나 루즈하지 않는 중간형태의 자켓을 선보인다. ▲브랜드별 물량구성비 브랜드에 따라서 정장과 자켓간의 단품코디물의 비중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부분 수트가 중심을 이루고 S/S인만큼 우븐셔츠와 니트셔츠의 비중이 크다. ‘레드옥스’는 수트가 전물량의 20%인 1만5,000피스이며 팬츠가 18%인 4만피스, 우븐셔츠 15%, 니트셔츠 27%로 인너부문이 총 42%비중을 차지할 만큼 비중을 두었다. 또 자켓도 4천피스로 10%상당 비중을 두었다. 점퍼는 10%상당이다. ‘인터메조’는 수트가 총 29%로 1만4,000피스 상당. 우븐셔츠가 25%, 니트셔츠가 15%이며 팬츠 14%, 자켓 8%, 기타 액세서리 7%로 설정해 두었다. ‘워모’는 가장 수트비중이 큰 특성을 보이는데 총 62%상당으로 3만피스이다. 그 다음으로 우븐셔츠와 니트셔츠, 자켓, 팬츠순으로 구성했다. ‘코모도’역시 수트가 48%이며 니트셔츠가 15%, 우븐셔츠가 14%, 팬츠, 자켓순으로 비중을 두었다. 워모와 코모도는 폴리소재에 라인이 슬림하고 가벼운 스타일의 수트와 셔츠간 부담없으면서 감도지향적 코디를 지향하고 있다. ‘지오지아’도 수트 40%로 총 9만3,000피스를 설정했다. 더불어 니트셔츠 21%, 우븐셔츠 20%비중을 두었고 점퍼는 2%선. ‘엠비오’ 경우 수트 35%로 3만5,000피스, 니트 20%, 우븐 14%, 팬츠 12%등으로 물량구성을 했다. ‘이지오’는 수트 30%로 1만4,000피스, 니트셔츠 30%, 우븐셔츠 14%, 팬츠 10%순으로 각각 설정했고 기타 액세서리도 총 물량의 10%비중을 두어 3,000피스를 기획했다. ‘본’은 수트 43%, 니트 20%, 우븐 16%로 구성했으며 수트중심에 니트와 팬츠, 티셔츠간 감각 코디를 지향한다. ‘도니니’는 니트셔츠가 22%, 우븐셔츠가 14.4%, 자켓이 9.7%, 수트 9%등으로 차별화된 연출에 주안점을 두었고 액세서리를 12.3%로 비교적 타 브랜드에 비해 다양성을 두고 있다. ▲출하시기 대부분 1월 첫주를 기해 전 아이템의 고른 출시로 고객반응을 살피고 있는 가운데 2월들어서는 수트와 니트, 셔츠등을 출시해 판매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다수의 브랜드가 월별 출하시스템이나 주간 시스템으로 수시출고와 단품의 원활한 유통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매출목표와 예상성장율 레드옥스는 올해 280억원 매출목표에 13%성장을, 코모도는 180억원에 15%, 워모는 136억원에 16.2%, 엠비오는 500억원에 30%, 이지오는 100억원에 20%등으로 대부분 2자리수 성장을 추진한다. 물량이 확대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지난해 성장에 이어 효율중시형 고급화와 판매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내실 성장역시 기대된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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