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화된 작업환경전문인력 구성으로 고품질 생산
우븐라벨 전문 업체인 대림산업사(대표 김용열)가 조직화된 작업환경 구축으로 해외시장 선점에 나섰다.
현재 생산량의 80%를 해외시장을 수출하고 있는 대림은 리바이스, 런던포그, 노티카, 파슬, 리복등 국내외 유명브랜드와의 꾸준한 거래로 탄탄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상태.
각 공정에 투입된 전문인력과 세분화된 생산설비 구성이 대림만의 고품질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컴퓨터 디자인실을 비롯 라벨 생산부, 수지실, 컷팅실, 검사부, 연사부등 각 작업의 특성에 맞게 철저하게 세분화 되어 있는 것.
컴퓨터 디자인실은 최신 CAD 컴퓨터 보유로 최대 10여가지 컬러의 다양한 스타일의 라벨작업이 가능하고 거래 브랜드의 이미지와 로고를 응용해 전문디자이너의 라벨 디자인이 가능하다.
생산부는 완성된 디자인의 라벨을 컴퓨터 디스켓과 연결해 월간 약 2천만장의 라벨을 생산하고 직접하청장을 통해 일반라벨 5만장과 셔틀직기 라벨 100만장 규모의 생산량을 증설해 대량오더의 책임 생산을 실현했다.
또 수지실을 통해 봉제작업에 적합하도록 라벨을 수지가공하고 컷팅부에서는 변사 부분을 부드럽게 컷팅처리하는 레이저 컷팅기와 접히는 부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최신 컷팅기를 보유해 바이어의 요구에 따라 적절한 사이즈의 라벨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대림산업사의 검사부와 연사부는 기존 업체들의 형식적인 작업체제와는 달리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철저하게 이뤄 지고 있다.
컷팅 및 롤상태로 작업된 라벨은 전문검사요원에 의해 정확한 스펙작업의 여부와 품질, 수량등의 검사과정을 거쳐 바이어별, 수량별, 출고지별로 분류해 포장작업으로 이뤄진다.
특히 연사부는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라벨작업을 위해 경사빔(WARP BEAM)에 사용되는 실을 자체 가공해 사용함으로써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라벨공급을 가능하게 했다.
김용열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라벨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왔다”며 “의류업체들의 생산 파트너로서 더욱 개선된 품질과 정확한 납기, 경쟁적인 가격으로 배전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사는 지난 80년 창립이후 지금까지 라벨 전문 생산 업체로 성장하고 있으며 고품질 생산을 위해 최신 생산설비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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