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OM 결성· 전문 전시회 개최
국내 니트 디자이너들로 결성된 IOM(Inspiration of Maile)그룹의 제 1회 니트 디자인 전시회가 열린다.
사회가 풍요롭고 윤택해 지면서 소비자 니드는 다양해지지만, 기획 개발 생산 인력 부문에서 턱없이 열악한 니트업계의 현실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전시회의 중심 인물은 디자인 경력 16년의 이경원씨와 14년 경력의 박문희 실장등 국내 니트 전문 디자이너.
카피 의존도가 높은 이분야에서 새롭고 독창적인 한국형 니트개발에 적극나선 이들 니트 디자이너 그룹 ‘IOM’의 전시회에 앞서, 디자이너 이경원씨는 “현직 디자이너는 물론, 프로모션, 그리고 여타 브랜드사들에게 새로운 방향”의 제안은 물론, “한국적 니트 디자인을 정립, 창조성을 유지하는데 일익을 다할 것”이라는 말로 의욕을 다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IOM은 오는 3월 6일부터 9일까지 섬유 센타에서 니트샘플 전시회를 갖는다.
크리에이티브한 상품과 이를 찾는 바이어들의 니드를 믹스한 실질적 전시를 목표로 하는 이 전시회의 출전 아이템수는 500여개. 특이하게도 니트의 앞판만으로 구성한 샘플판매가 특징이다.
03년 춘하용과 03년 추동용이 함께 선보일 이번 전시회는 상담후 오리지널 샘플의 즉석 구매 시스템을 취하고 있어 반품은 절대 없다는 것이 주최측의 강조사항.
샘플을 구입하면 원사와 직조 방법을 제시하는등, 응용방법도 다양하다.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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