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月 신학기 맞아 매출 상승
남대문 시장의 아동복 상가가 신학기를 맞아 매출상승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3월 신학기를 맞아 부르뎅, 마마, 포키, 포핀스 등 남대문 아동복 상가의 신상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남대문 아동복 상가를 찾는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명절보다 계절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인데다 특히 이번 설이 지난해보다 보름정도 늦은 2월 중순에 끼어 겨울상품 소진과 봄상품 출시가 어려워 설특수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는게 상인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설연휴가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고 신학기를 대비한 신상품 수요가 증가, 도매는 평소보다 30%정도 늘었으며 2월말부터는 직접 상가를 찾는 일반 소비자들의 발길도 증가하고 있다.
2월초부터 일부 점포를 중심으로 봄상품을 출시했던 아동복 상가들은 본격적으로 신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매출 신장은 3월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가는 3월까지 봄상품 소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는 5월 어린이날 특수 및 여름상품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신미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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