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인물]디자이너 박춘무
[화제인물]디자이너 박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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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홈쇼핑 고른 판매 여세몰아 파리컬렉션 진출올가을엔 세컨브랜드 ‘MOO+’ 런칭도
블루와 블랙...그리고 화이트...약간의 레드. 그래픽적 요소가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은 패브릭의 조화에서 디자이너 박춘무씨의 세계는 언제나 “무표정이 주는 감동”이다. 언제나 심플한 그의 옷을 찾는 사람들은 패턴과 소재가 주는 메시지. 그리고 이미지성. 그것이 하나가 되었을 때의 옷의 완성도를 생각하게 된다. 그는 항상 객관적 단어로서의 순수와 자유, 그리고 정신에 근본을 둔 아방가르드를 주장하고 있다. 얼핏 파격적이지만, 그러나 형태를 파괴가 아니라, 의식의 아방가르드로 출발한 디자이너 박춘무씨. 그의 氣는 요즘 활황세를 타고 있다. 백화점 판매에서도 홈쇼핑 판매에서도 반코트와 롱코트 수트 세트. 스커트 원피스 할 것 없이 고른 판매세를 보이고 있어, 그의 캐릭터에는 확실한 뭔가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컬렉션에는 반응해도, 구매 선택에 냉정한 소비자들이 그의 매장에 이정도로 몰려 들고 있다는 것은 그의 옷이 그만큼 비즈니스적으로도 진실하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이런 여세를 몰아 박춘무씨는 파리컬렉션에 진출한다. 올가을에는 세컨브랜드 MOO+ 런칭 도 기획하고 있다. 엘레강스가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요즘.어떤 것이 사람들을 그의 옷으로 이끄는 것일까. 사람들은 분명‘뭔가 다른 새로움’을 찾고 있는 것이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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