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상품 조기 출시로 구매 시기 앞당긴다.”
아동복 업계는 여름 상품 첫 출하 시기를 오는 15일경으로 계획하면서 전년대비 약 10일에서 15일정도 앞당겨 출시할 방침이다.
아동복 각 브랜드들은 경기 호전과 함께 봄 신상품의 판매 호조로 2월 매출이 전년대비 30-40% 신장했다.
여름 상품 조기 투입으로 봄 상품의 정상 판매율 확대에 따른 물량 부족 대처와 함께 소비자의 여름 상품 구매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것.
또한 여름이 길어지는 것에 대비해 출하 시기를 3-4개 존으로 늘려서 출시함으로써 매장 VMD도 시기별로 새롭게 한다.
서양물산의 ‘파파리노’와 ‘블루독’은 반팔니트 위주로 여름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10일을 전후로 여름 1차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성도의 ‘톰키드’는 15일경 여름 초두 상품을 출시한다.
봄과 여름의 간절기 상품으로 피케셔츠, 진, 캐주얼 정장을 주 아이템으로 첫 선을 보인다.
‘톰키드’는 3월말까지 정상판매 55%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봄상품의 호조에 이은 여름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두산의류BG의 ‘게스키즈’는 2월말 스프링 2차 상품 출하에 여름 상품을 출시했었다.
이미 반팔 니트와 스트라이프 반팔 상의류를 출시해 조기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주에 추가 출시가 진행된다.
또한 ‘게스키즈’는 지난주에 9부 팬츠의 첫 선을 보였으며 금주에는 7부와 5부 팬츠를 출시할 예정이다.
3월말부터는 여름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함으로써 매장 분위기를 바꿔갈 계획이며 ‘게스키즈’는 여름 액세서리를 대거 보강, 판매 효율을 증대한다는 전략이다.
/황연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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