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마케팅 적극 시도…시장활성화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이 힙합·데님 라인 강화 및 스타마케팅 시도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루츠’, ‘디펄스’,’챔피언’ 등의 브랜드들은 힙합 및 데님 라인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면서 이지·진·힙합캐주얼 등에 전면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업체들은 힙합의 문화적 코드를 스포츠 캐주얼로 새롭게 전개함으로서 힙합의 스포츠적 접근을 제안한다.
주로 세미 힙합 라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활동성과 절제된 스포츠 정신으로 차별화한다는 전략.
반면 ‘레노마플러스’, ‘이엑스알’ 등은 스포츠 아이템의 새로운 해석 및 착장으로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레노마플러스’는 트레이닝 세트와 점퍼 등 스포츠 아이템으로 차별화하며 ‘이엑스알’은 ‘캐포츠룩’의 스니커즈와 팬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면서 새 착장을 유도한다.
올해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은 스타마케팅을 이용한 브랜드 붐업을 시도한다. ‘루츠’는 ‘JTL’과 ‘챔피언’은 ‘리치’, ‘쌈지스포츠’는 ‘배두나’와, ‘퀵실버’는 ‘K-POP’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스포츠캐주얼의 스타마케팅은 마켓의 공격적인 탈환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이나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마저 스타마케팅에 편승함으로서 본래의 오리지널리티를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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