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마네킹전문생산업체인 코디스(대표 정지섭)가 마네킹의 세계화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호주의 유명마네킹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 유럽 및 미국시장의 공동진출 계약을 체결한 것 . 또한 유럽의 바이어와 연간 7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 기존의 시장에서도 수출에 활기를 띄고 있다. 유럽바이어는 새로운 물류창고를 신설, 코디스에서 구입한 마네킹을 스탁으로 보관하고 있다가 유럽의 브랜드에서 공급요청이 오면 빠른 공급으로 차별화 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코디스는 그동안 부분적으로 여러 번 나누어서 선적하던 것으로 한번에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어 안정적인 생산물량이 확보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세계적으로 마네킹보다는 바디가 인기를 모았으나 최근에는 다시 마네킹으로 유행이 바뀌고 있어 마네킹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유럽패션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또한 마네킹도 화장을 안한 것에서 화장을 한 화려한 마네킹을 선호하는 유행이 다시 올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적으로 마네킹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코디스는 필리핀과 중국 현지공장에서 연간 마네킹 2만4000개 국내에서 7천개를 생산 총 3만1000개의 마네킹생산능력을 보유 3백만 달러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