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비중 30% 차지 ‘봄·여름’ 동시 공략
여성복업계가 여름간절기 상품 출고를 본격화, 리오더에 돌입하는 등 3월들어 매출이 신장세를 타고 있다.
여름 신상품 출고 후 판매 비중이 30% 가량 차지할 정도로 여름 상품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기 구매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매출외형 확보는 순조로우나 봄상품 재고 소진에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
‘레노마’는 여름상품 판매 비중이 20%서 30%대를 기록함에따라 매출목표는 초과하며 봄상품 소진 55% 초과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라스틱’은 여름상품을 출시하자마자 완판, 리오더에 돌입하는 등 쿨울 소재의 기본 정장물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일매출로 보면 20%가량은 여름상품이 주도하고 있으며 봄상품 소진이 이번주 초 금액대비 38%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엘라스틱’은 여름까지 판매기간을 늘린다는 전략아래 봄상품의 소재감을 얇게 하고 리오더를 절제, 봄상품 소진율이 60%를 육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유팜므’는 봄상품 자체를 여름소재감으로 활용해 쉬폰 블라우스나 프린트물을 대거 출시, 여름상품 비중이 매장내 30%로 구성, 이번시즌은 seasonless를 전략화 했다.
‘미니멈’은 여름상품 판매가 매출의 30%를 주도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3월들어 전년대비 두배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봄상품의 경우 이번주초 43%의 소진율을 기록, 3월말까지 53%를 시즌마감후 60% 달성이 무난하리란 전망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