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력 향상·일괄 생산체제…완벽한 소싱체계 구축
가죽의류 수출업체인 나자인(대표 이규용)이 기획력과 디자인력 강화로 수출 배가에 나선다.
2000년 1억불 돌파로 가죽 의류 수출업계의 선두주자인 나자인이 창립 20여년에 거친 오랜 노하우에 디자인력을 배가시키는 기획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나자인은 시장의 흐름에 맞는 소재와 스타일을 연구하는 자체 개발실을 지난해부터 운영하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각국 시장의 패션동향과 소비자 취향을 파악해 이에 맞는 최적의 스타일과 소재를 제안한다는 목적으로 탄생한 개발실은 최근 바이어 니즈와 부합되면서 새로운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나자인은 국내 본사에서 기획력과 영업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중국 천진에 자리잡고 있는 피혁과 봉제공장이 일 생산 케파가 혁의류 3,300 PCS, 원단 72,000 SF에 달하는 일괄 생산시스템을 완비하면서 완벽한 소싱체제를 갖췄다.
특히 중국 공장은 한 장소에서 원단에서 의류까지 일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짧은 납기와 다양한 생산품을 즉시 생산하는 것은 물론 물류비 절감효과를 불러와 시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 회사 이규용 사장은 “나자인의 핵심가치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디자인, 영업력, 생산력, 그리고 맨파워다.”고 강조하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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